한밤중 런던 중심가서 가스 누출로 1450명 대피.."원인불명"

이지예 2018. 1. 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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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수도 런던 중심가에서 23일(현지시간) 가스 누출이 발생해 약 14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께 런던 차링크로스 역 인근의 크레이븐 스트리트에서 고농도의 천연가스가 감지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다.

런던소방청 관계자는 "감지 장비를 통해 가스관 파열을 발견했다. 공기 중에서 고농도의 천연가스가 감지됐다"며 "예방 차원에서 1450명 정도를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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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영국 수도 런던 중심가에서 23일(현지시간) 가스 누출이 발생해 약 14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런던=AP/뉴시스】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빅벤(국회의사당 시계탑) 주변 전경. 2017.8.17.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께 런던 차링크로스 역 인근의 크레이븐 스트리트에서 고농도의 천연가스가 감지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다.

차링크로스 역과 주변 도로는 즉시 폐쇄됐고 주변 호텔과 나이트클럽에 있던 사람들 약 1450명이 대피했다.

런던소방청 관계자는 "감지 장비를 통해 가스관 파열을 발견했다. 공기 중에서 고농도의 천연가스가 감지됐다"며 "예방 차원에서 1450명 정도를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가스 누출의 원인을 알 수 없다"며 "엔지니어들이 현장에서 누출을 차단하고 있다. 일대에 여전히 고농도의 천연가스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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