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시작..동장군에 끄떡없으려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8. 1. 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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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 특보가 발령됐다.

낮 최고 기온이 영하를 맴도는 만큼 외출 시 모자와 장갑, 목도리로 보다 단단히 무장해야 한다.

매서운 한파로 차가워진 몸을 쉽게 데우는 방법은 차를 마시는 것이다.

차 중에서도 우리 몸의 체온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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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인한 바람과 빙판길을 주의해야 한다. /사진=조선일보DB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 특보가 발령됐다. 낮 최고 기온이 영하를 맴도는 만큼 외출 시 모자와 장갑, 목도리로 보다 단단히 무장해야 한다. 이번 한파는 이번 주 내내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실내에 들어와서는 따뜻한 ‘차 한 잔’

매서운 한파로 차가워진 몸을 쉽게 데우는 방법은 차를 마시는 것이다. 차 중에서도 우리 몸의 체온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생강차의 경우 생강의 진저론 성분은 체온을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몸속에 숨어 있던 차가운 기운을 빼내는 역할을 한다. 생강 맛이 강한 게 싫다면 말린 귤껍질을 함께 넣어도 좋다. 구기자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강장 효과가 뛰어나 수족냉증과 함께 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다. 구기자는 간과 신장의 기운을 길러주고 자양강장의 작용을 하기 때문에 추위로 몸에 기운이 없는 사람에게 구기자차를 권한다.

◇빙판길 걸어갈 땐 평소보다 작은 보폭으로

이번 추위는 산발적으로 눈도 동반한다. 강추위와 눈이 겹치며 생긴 빙판길로 낙상사고의 위험이 커졌다. 빙판길을 걸을 때는 무게 중심을 앞으로 해야 한다. 상체를 숙이고 무릎을 살짝 구부려 체중이 아래쪽에 실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걸으면 넘어지면서도 머리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무릎이 먼저 닿으면서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장갑을 끼고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걷는 것도 중요하다. 더불어 걷는 속도를 줄이고 보폭을 평소보다 10~20% 줄여 잰걸음으로 걸어가는 것이 좋다. 신발도 미끄럼이 덜한 신발을 찾아 신어야 한다. 홈이 파여 있어 지면과의 마찰력이 커야 한다. 끝에 고무 패킹이 부착된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도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핫팩을 사용할 땐 손보다 ‘여기’

추위에 핫팩만 한 발열 제품이 없다. 보통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손’에 핫팩을 들고 다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손보다는 ‘복부’에 핫팩을 붙이는 것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복부가 따뜻해지면 심부의 체온도 영향을 받아 따뜻하게 상승하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핫팩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맨살이 아닌 옷 위에 붙여야 한다. 100도가 안 되는 열에도 장기간 노출되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신경 써 사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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