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 확대..일요일까지 강추위
KBS 입력 2018. 1. 23. 12:34
어제부터 찾아온 한파의 기세가 굉장히 맹렬합니다.
지난 주 날이 제법 온화했던터라 체감 추위가 더 강하겠지만, 실제 기온 자체도 낮고, 바람까지 강해서 많이 추운데요.
특히, 오늘 밤 9시를 기해 중부 대부분과 남부 내륙에는 한파 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도 한파 주의보가 확대, 강화된 가운데 현재 기온이 어제 같은 시각보다 10도 이상 낮고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안팎, 심하게는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
오늘 종일 이 기세를 이어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서울 영하 8도 등 어제보다 10도에서 14도 정도 낮겠습니다.
한파의 기세는 주말까지 한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비를 철저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찬 공기가 먼지와 구름을 모두 밀어내 하늘 자체는 쾌청합니다.
오늘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에 눈이 내리겠고, 충청 내륙에는 밤 한때 눈이 오겠습니다.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는 5에서 15cm 호남 서해안에는 2에서 많게는 10cm 그 밖의 지역도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현재 동해 먼바다에 풍랑 경보, 그 밖의 해상에도 풍랑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물결이 4~6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5년간 도핑 무관했는데..' 안현수, 평창 좌절 '충격'
- "나 조폭인데.." 컵라면 먹고 덜미 잡힌 '6척 거구' 절도범
- '필사의 탈출기록' 공개..일제에 끌려간 학도병 4,385명
- 김준호, 12년 만에 합의 이혼 "떨어져 지내다 보니.."
- 정현 "보고 있나?"에 윤종신 "어 귀여워"..조코비치도
- [고현장] 황당한 승객..달리는 버스 운전자 끌어내려
- [고봉순] 동화 '우동 한 그릇', 현실에도 있습니다
- 北 현송월의 '이례적 침묵' 이틀째, 인터뷰 사절 이유
- [고현장] 눈이 내리면 차량 훔친 절도범, 무슨 까닭?
- "결혼식도 못 치렀는데.." 세 모녀 참변에 온마을 '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