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합의이혼, 前 아내 김은영과 떨어져 지낸 사연 '주목'

김유림 기자 2018. 1. 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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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42)가 연극배우 김은영과 결혼 12년 만에 합의 이혼한 가운데 두 사람이 오랫동안 떨어져 산 사연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준호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1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호 씨는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 원만한 합의 후 협의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이혼 사실을 밝혔다.

한편 김준호는 2006년 3월 두 살 연상의 연극배우 김영은과 결혼했으나 결혼 12년 만에 이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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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42)가 연극배우 김은영과 결혼 12년 만에 합의 이혼한 가운데 두 사람이 오랫동안 떨어져 산 사연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준호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1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호 씨는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 원만한 합의 후 협의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이혼 사실을 밝혔다. 

이어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되었고 성격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이혼 사유를 전했다.

이에 김준호가 연극배우 김은영과 떨어져 지내게 된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준호는 2014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내와 떨어져 산다고 고백했다.

당시 김준호는 “아내가 필리핀에서 유학 중”이라며 “아이 낳기 전에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으니 ‘해외 유학’이라고 했다”면서 “미국은 못 보내주고 (아내를) 필리핀으로 1년 어학연수를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년 지나고 나니 (아내가) 장사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아이템이 좋아서 지원해주려 했는데 내게 안 좋은 일이 생겨 (2009년 도박 사건) 아내의 사업이 무산됐다"며 "필리핀 쪽 이미지가 그렇다 보니 갈 수도 없고, 오라고 할 수도 없어 서로 방관했던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2009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또한, 김준호는 “2011년 방송 복귀 후 귀국하라 했다"며 "아내를 오랜만에 보내 새 여자 같더라. 애틋하고 좋더라. 아이는 서로가 부모 자격이 됐을 때 갖자고 했다. 아내와 이혼은 절대 안하고 평생 책임을 보장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준호는 2006년 3월 두 살 연상의 연극배우 김영은과 결혼했으나 결혼 12년 만에 이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김은영 씨는 1973년생으로, 뮤지컬 ‘난타’, 연극 ‘보잉보잉’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SBS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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