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당무위 '잠정 연기'..안철수 기자간담회 대체

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2018. 1. 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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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23일 열기로 예정한 당무위원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당초 이날 당무위를 열어 창당을 추진하는 반대파 의원 및 당원들에 대해서 당 윤리심판원에 맡겨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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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파 의원 조언 "감정적으로 대처할 경우 좋지 않아"
국민의당이 안철수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국민의당은 23일 열기로 예정한 당무위원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당초 이날 당무위를 열어 창당을 추진하는 반대파 의원 및 당원들에 대해서 당 윤리심판원에 맡겨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당무위 연기와 관련해 "국민의당 내 중도파 의원들이 '감정적으로 대처할 경우 국민들 보기에도 좋지 않다. 설득을 하는게 우선이다라는 조언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중도파 의원이 안 대표의 강행에 중도파 의원들이 돌아설 수 있다는 우려의 메시지도 전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대표는 통합 반대파 의원들로 구성된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가 내달 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통합을 반대하는 분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6일 별도 창당의 뜻을 밝혔는데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며 "당헌·당규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안 대표는 이날 당무위를 연기하고 오후 4시에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안 대표는 기자 간담회에서 해당행위에 대한 징계에 앞서 통합 반대파들에게 탈당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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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jogiz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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