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 끝난 거 아시죠?" 정현, SNS에 남긴 당찬 포부
이진선 PD dora@kyunghyang.com 2018. 1. 23. 08:30
테니스 선수 정현(22·삼성증권 후원)이 남은 경기에 대한 당찬 포부를 전했다.
정현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3-0(7-6<4> 7-5 7-6<3>)으로 꺾고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8강에 올랐다.
다음 날 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코비치를 태그하며 영어로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고맙습니다! @djokernole(조코비치 인스타그램 계정) 우린 악어 가족이에요”라는 글을 적었다. ‘CROC FMAILY’라는 단어는 정현과 조코비치가 프랑스 의류브랜드 라코스테로부터 운동복을 협찬 받고 있다는 걸 의미하는 걸로 보인다.
이어 정현은 한국어로 “아직 안 끝난 거 아시죠? 미스터충 계속 갑니다!”라며 앞으로의 경기에 대해서도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화답하듯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한편 정현은 한국 선수 최초로 4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8강에 올랐다. 앞서 그는 이번 대회 남자복식에서도 16강까지 올랐다.
22일 경기가 끝난 뒤 정현은 “한국에서 실시간으로 보고 계신 팬분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안 끝났으니까 (남자단식 8강이 열리는) 수요일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응원 부탁한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진선 PD do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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