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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중고생 8명 캄보디아 교통사고...사고 상황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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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산청 중고생 8명 캄보디아 교통사고...사고 상황실 설치

    도교육청, 장학사 2명 급파

     

    경남 산청 중·고등학생 8명이 캄보디아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도교육청이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경남교육청은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산청중학교 재학생 5명, 산청고등학교 재학생 2명·입학예정자 1명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안전총괄담당관 등 관련 부서가 긴급회의를 열고 현지 상황 파악에 나섰으며, 산청중학교에도 사고 수습 상황실을 설치했다.

    외교부로부터 사고 소식을 들은 학부모 6명은 캄보디아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은 교통사고를 당한 학생 보호 등을 위해 이날 오전 장학사 2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우선 베트남 호찌만 한국국제학교에 근무하는 교감을 교육부 동의를 구해 캄보디아로 긴급 파견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상황실이 마련된 산청중학교를 찾아 상황을 보고 받고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22일 오전 7시(현지시간)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시하누크빌로 이동하던 한국인 중고교생 8명이 프놈펜에서 약 50km 떨어진 바이에이구에서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4명이 중상자인데 2명은 위중한 상황이며, 4명은 경상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들 학생은 자원봉사와 관광을 위해 지난 21일 캄보디아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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