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식 김·전복·굴 생산량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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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식 김과 전복, 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반면에 미역과 광어, 우럭 생산량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올해 양식 수산물의 생산량이 221만톤 정도로 지난해의 216만톤에 비해 2.3%인 5만톤 정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굴도 양식시설이 증가하고 양성 상태가 양호해 지난해보다 14% 가량 증가한 3만 3천여톤 가량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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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3일 "올해 양식 수산물의 생산량이 221만톤 정도로 지난해의 216만톤에 비해 2.3%인 5만톤 정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양식 수산물이 전체 수산물 생산량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 양식 품목이자 수출 효자 상품인 마른 김은 지난해보다 10% 가량 증가한 155억장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김이 해외에서 저칼로리 건강스낵으로 인기를 끌면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양식 시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복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1만 8천여톤 가량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양식시설이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한데다 전복의 주 생산지인 완도에서 고수온기 양식장 관리방식을 개선하면서 전복 폐사율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굴도 양식시설이 증가하고 양성 상태가 양호해 지난해보다 14% 가량 증가한 3만 3천여톤 가량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광어와 우럭, 미역은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어는 올해 양성 물량이 평년수준이나 250g 이상 출하 가능 물량이 적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3만 9천여 톤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우럭은 출하 물량이 적체되어 있는데다 올해 출하가 가능한 2016년 치어 입식량이 2015년에 비해 12% 가량 줄어 2만 1천여톤 가량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역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57만 4천여톤 가량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양식 수산물의 관측 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양식 어업인과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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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곽영식 기자] k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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