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감독의 미소, "미키타리안은 완벽한 선수"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헨리크 미키타리안 영입 완료 소식에 기뻐했다.

아스널은 23일 새벽(한국시간) 알렉시스 산체스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내준 대신 미키타리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의 영입은 산체스와 스왑딜로 이뤄졌다.

산체스의 공백은 아쉬울 법 하지만, 미키타리안 영입으로 2선과 중앙 미드필드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었다. 정확한 패스와 공격 전개가 능한 그의 존재는 아스널 공격에 큰 힘이 되며, 후반기 반격에 큰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벵거 감독은 미키타리안의 영입에 흡족했다. 그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키타리안은 완벽한 선수다. 그는 기회를 만드는 건 물론 수비도 좋다. 미키타리안은 공수를 조율하며 팀에 헌신적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키타리안은 지난 2016년 맨유로 이적하며 성공적인 데뷔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올 시즌 급격하게 줄어든 입지와 조제 모리뉴 감독과의 불화설로 이적을 꾀했다. 결국, 아스널에서 새롭게 반전을 이루려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