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文대통령, 고대영 해임제청안 거부 용단을"

박응진 기자 2018. 1. 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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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22일 KBS 이사회가 고대영 사장 해임 제청안을 의결한 데 대해 "민주주의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대통령은 (해임 제청안을) 거부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그는 "자신이 야당일 때 상정한 방송법 개정안도 여당이 되고서 헌신짝처럼 내팽개쳤다"며 "시간이 지난 후 문 대통령의 가장 추한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대통령은 해임제청안을 거부하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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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열하고 집요하게 진행된 방송 장악 막장 드라마"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 2017.7.5/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바른정당은 22일 KBS 이사회가 고대영 사장 해임 제청안을 의결한 데 대해 "민주주의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대통령은 (해임 제청안을) 거부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MBC 장악에 이은 문재인 정부의 후안무치한 방송 장악 기도가 대미를 장식하려는 순간"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제 양대 공영방송은 국민의 방송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사영방송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더불어민주당 내부 문건의 각본대로, 가장 저열하고 철저하고 집요하게 진행된 방송 장악 막장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야당일 때 상정한 방송법 개정안도 여당이 되고서 헌신짝처럼 내팽개쳤다"며 "시간이 지난 후 문 대통령의 가장 추한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대통령은 해임제청안을 거부하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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