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8강 보인다' 정현, 조코비치에 1세트 승(1보)

정성래 2018. 1. 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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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한국체대, 58위)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정현이 노박 조코비치와의 16강전 첫 세트를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했다.

정현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멜버른 파크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16강전 조코비치와의 경기 첫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정현은 1세트 첫 게임부터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조코비치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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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정현(한국체대, 58위)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정현이 노박 조코비치와의 16강전 첫 세트를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했다.

정현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멜버른 파크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16강전 조코비치와의 경기 첫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정현은 1세트 첫 게임부터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조코비치를 압박했다. 정현은 이어진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 먼저 흐름을 내줬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듀스를 만든 후 점수를 가져왔다.

예상치 못한 흐름에 조코비치는 흔들렸다. 강점이었던 서브가 조코비치의 뜻대로 들어가지 않으며 정현이 조코비치의 두 번째 게임도 브레이크했다. 순식간에 점수는 3-0으로 벌어졌다. 정현은 자신의 두 번째 서비스 게임도 챙기며 4-0까지 달아났다.

조코비치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자신의 세 번째 서브 게임에서 점수를 챙기며 반격에 나섰다. 4-1 상황에서 정현은 세 번의 듀스 끝에 점수를 내주며 4-2로 추격을 허용했고,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는데 실패하며 4-3으로 쫓겼다.

내리 3점을 내줬던 정현은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다시 점수를 추가하며 5-3을 만들었다. 조코비치도 서브가 서서히 살아나며 4-5를 만들었다.

치열한 승부가 계속됐다. 조코비치는 정현의 서브 게임을 다시 브레이크하며 5-5 동점을 만들었고, 기세를 올려 1점차 리드를 잡았다. 정현도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6-6 타이브레이크를 만들었다.

조코비치는 2-2 상황에서 더블 폴트로 점수를 잃으며 흔들렸다. 정현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차근차근 점수를 쌓은 끝에 7-4로 1세트를 가져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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