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거북목증후군엔 스트레칭·근력운동

[포스코 제공=연합뉴스]

(포항=연합뉴스) '거북목 증후군 치료하세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컴퓨터나 휴대전화 장시간 사용으로 거북목 증후군 증세를 보이는 임직원을 위한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거북목 증후군은 잘못된 자세로 목이 정상 곡선을 이루지 못해 고개가 앞으로 빠지는 증상이다. 우리나라 직장인 80%가량이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제철소는 이 증상을 호소하는 직원이 계속 늘자 지난 15일부터 4주 과정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직원들은 제철소 내 건강증진센터에서 매주 3차례 점심시간에 목과 어깨, 허리, 하체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한 직원은 "통증이 많이 줄고 자세가 좋아져 다른 치료보다 효과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매달 신청자를 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글 = 임상현 기자·사진 = 포스코)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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