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정현에 주목하다 “조코비치 꺾는다면 역사에 남을 것”

입력 : 2018.01.22 15:55

호주오픈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을 주목했다.

정현(58위)은 22일(한국시간) 노박 조코비치(14위)와 만난다. 지난 2016년 호주오픈 1차전에서 0-3 완패를 당한 후 첫 재대결이다.

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는 정현과 조코비치의 경기 프리뷰를 게재했다. 프리뷰에서는 높지 않은 랭킹에도 선전하고 있는 정현과 마튼 푸초비치(헝가리)를 언급했다.

호주오픈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현을 주목했다. 사진은 20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알렉산더 즈베레프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는 정현. / 게티이미지코리아

호주오픈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현을 주목했다. 사진은 20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알렉산더 즈베레프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는 정현. / 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현이 상대하는 조코비치는 역대 호주오픈 남자단식 사상 최다인 6회 우승을 거둔 선수다. 푸초비치가 상대하는 페더러는 작년 우승으로 개인통산 호주오픈 5번째 우승을 차지한 강자다.

호주오픈 측은 정현 혹은 푸초비치가 이들에게 승리를 거둔다면 역사에 남는 일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호주오픈 측은 또 최근 정현과 푸초비치가 일으키고 있는 돌풍에 대해 “조코비치와 페더러 모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현과 조코비치가 격돌하는 호주오픈 16강전은 22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정현은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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