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치]이승기, 흔들렸던 '화유기' 바로 세운 일등공신

뉴스엔 2018. 1. 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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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이승기는 역시 시청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우마왕과의 코믹한 브로맨스부터 삼장 진선미와의 달달한 로맨스까지.

또 우마왕(차승원 분)은 손오공을 괴롭히기 위해, 어릴 적부터 진선미를 좋아해 온 조나단(마이클 리 분)을 찾아 진선미와 만남을 주선했다.

진선미와 손오공 사이를 방해하기 위해 우마왕은 손오공이 만든 갖은양념들을 진선미에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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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이승기는 역시 시청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우마왕과의 코믹한 브로맨스부터 삼장 진선미와의 달달한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그의 연기가 주말 밤을 꽉 채우고 있다.

1월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7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에서는 이승기표 로맨스 연기가 물이 올랐다. 삼장 진선미(오연서 분)와 함께 인어의 복수를 성공시킨 손오공은 용왕으로부터 신기루를 얻었다. 본래, 신기루를 통해 술을 마시고 싶어했던 손오공이었다. 그러나 진선미가 할머니를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손오공은 자신이 술을 마시는 것 대신 진선미가 할머니를 만나도록 소원을 빌었다. 누구보다 이기적인 요괴 손오공이 자신보다 진선미를 더 생각하게 된 이 장면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 우마왕(차승원 분)은 손오공을 괴롭히기 위해, 어릴 적부터 진선미를 좋아해 온 조나단(마이클 리 분)을 찾아 진선미와 만남을 주선했다. 조나단은 진선미를 보고 반가워하며, 포옹했다. 그 모습을 본 손오공은 질투에 표정이 점차 굳었고, 진선미에게 달려가 입을 맞췄다. 이와 같은 손오공의 직진 사랑에 시청자들 역시 설렜다. 이날 시청자 게시판에는 "7화는 엔딩이 살렸다" "오공이 박력키스 때문에 잠 못자는 중" "손오공 눈빛 목소리 완벽하네요" 등 이승기의 로맨스 연기에 대한 호평이 잇따랐다.

한편 우마왕과의 코믹 연기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월 21일 방송된 '화유기' 8화에서는 우마왕과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진선미와 손오공 사이를 방해하기 위해 우마왕은 손오공이 만든 갖은양념들을 진선미에게 보여줬다. 자신을 잡아먹기 위해 만든 양념임을 알게 된 진선미와 손오공은 사이가 틀어지게 됐다. 이에 손오공은 우마왕의 소 동상에 얼룩무늬를 칠해 젖소로 만들었다. 분노한 우마왕에게 손오공은 좀비소녀 부자(이세영 분)가 그런 것이라며 시치미를 뗐다. 이후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해 "마왕, 젖소 스타일"라며 우마왕을 조롱했다. 이승기는 코믹한 연기도 능청스럽게 해 나가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승기는 2006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철없는 남편 '황태자'역을 맡아 성공적인 연기 데뷔를 마쳤다. 이어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착실히 연기력을 쌓아나갔다. 군 제대 후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이승기가 선택한 작품은 '화유기'였다. 시작은 녹록지 않았다. 방송 2회 만에 미흡한 CG 편집이 문제가 됐고, 스태프 추락사고까지 발생하는 등 악재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승기의 열연이 통했다.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이승기의 연기력에 빠른 전개가 녹아들면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화유기' 8화는 전국 가구 시청률 평균 5.8%, 최고 6.5%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필살(必殺)의 운명을 알려주는 구슬 사령이 나타나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진선미가 손에 쥐고 있던 사령이 손오공 앞에서 울린 것이다. 앞으로 벌어질 진선미와 손오공의 비극적인 운명 속에서 손오공이 어떻게 진선미를 지킬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tvN '화유기'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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