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체코 프라하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국인 2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20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 블타바 강 근처 유로스타 데이비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국인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다른 한국인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했다.

체코 프라하 호텔 화재로 사망한 두 사람은 함께 여행을 온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에 투숙한 또 다른 한국인 1명은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주체코 대사관은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은 우리 국민의 피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추가적인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하는 한편, 향후 피해자 가족의 현지 방문, 운구 절차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체코 프라하 호텔 화재로 인해 현재까지 화재로 총 4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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