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체코 프라하 시내의 한 호텔에서 20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다친 가운데 사망자에 한국인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치 경찰은 사망자 4명 중 2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이들 2명 중 한명은 1996년생 독일인 남성, 또 다른 한명은 1997년생 한국인 여성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다른 사망자 2명은 모두 여성으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했다.


외교부는 한국인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아직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2명 중 1명도 한국인으로 추정돼 현지 경찰 당국이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앞으로 피해자 가족의 현지 방문, 운구 절차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