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자 단장 "한광성은 제2의 수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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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성은 흡사 루이스 수아레스 같은 선수다' 페루자의 로베르토 고레티 단장이 최근 주가 상승 중인 한광성에 대해 수아레스와 비슷한 선수라고 호평했다.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투토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한 인터뷰에서 고레티 단장은 "한광성은 흡사 수아레스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올 시즌 한광성은 이미 7골을 가동했다. 이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골은 페스카라전 득점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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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한광성은 흡사 루이스 수아레스 같은 선수다' 페루자의 로베르토 고레티 단장이 최근 주가 상승 중인 한광성에 대해 수아레스와 비슷한 선수라고 호평했다.
고레티 단장은 21일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를 통해 한광성을 치켜세웠다.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투토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한 인터뷰에서 고레티 단장은 "한광성은 흡사 수아레스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올 시즌 한광성은 이미 7골을 가동했다. 이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골은 페스카라전 득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한광성의 훈련 방식에 인상을 받았다. 가끔식 그의 모습을 보면 할 말이 없어진다. 문전에서의 한광성은 무자비하며, 기술적으로도 빼어난 발재간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1998년생인 한광성은 이승우와 동갑내기로도 유명하다. 지난 시즌까지는 칼리아리 소속으로 활약했지만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그는 올 시즌에는 세리에B 소속의 페루자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 현재까지 한광성의 기록은 컵대회 포함 19경기(16경기 선발)에서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광성의 장점은 다재다능함이다. 칼리아리 소속으로 중앙은 물론 왼쪽 측면과 오른쪽 측면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번뜩이는 움직임 그리고 문전에서의 침착성이 돋보인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발전 가능성도 크다.
자연스레 한광성을 향한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다. 첫 번째로는 유벤투스가 거론됐다. 유벤투스는 칼리아리의 미드필더 바렐라와 함께 한광성 영입에 관심을 표했고, 팀의 미래로 그를 점찍었다. 뒤를 이어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도 거론됐다.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 중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한광성의 차기 행선지로 유벤투스가 유력하다고 점찍은 상황.
고레티 단장 역시 한광성의 유벤투스행을 추천했다. 그는 "유벤투스에 한광성과 즉각 계약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는 영리하다. 축구를 좋아하며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스페인어 그리고 이탈리아어까지, 4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 늘 공부를 열심히 하며, 전진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는 늘 메시 그리고 디발라의 영상을 살펴본다"며 한광성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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