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호텔 화재.. 한국인 2명 사망한 듯

조성은 기자 2018. 1. 2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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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의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우리 국민 1명이 숨졌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 1명도 우리 국민으로 보여 한국인 사망자는 총 2명으로 추정된다.

주체코대사관이 현지 경찰 당국에 확인한 결과 우리 국민 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망자 1명의 인상착의가 우리 국민과 유사해 현재 확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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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女 1명 우리 국민 확인.. 미확인 女 1명도 한국인 추정

체코 프라하의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우리 국민 1명이 숨졌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 1명도 우리 국민으로 보여 한국인 사망자는 총 2명으로 추정된다.

외교부 당국자와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시내 국립극장 근처 유로스타스 데이비드 호텔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1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주체코대사관이 현지 경찰 당국에 확인한 결과 우리 국민 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망자 1명의 인상착의가 우리 국민과 유사해 현재 확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화재로 1996년생 독일 국적 남성과 1997년생 한국인 여성이 숨졌으며 나머지 여성 사망자 1명에 대한 식별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체코대사관은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 중”이라면서 “피해자 가족의 현지 방문, 운구 절차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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