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vs 조코비치, 세계 도박사들이 보는 정현의 승리 가능성은?

이상민 2018. 1. 21. 2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를 물리치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16강에 오른 정현이 자신의 우상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4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William Hill' 역시 정현의 승리에 4.20의 배당률, 조코비치의 승리에는 1.22배를 책정하며 정현의 패배를 예상했다.

이밖에 'Bet365'은 정현의 승리에 4.00배, 조코비치의 승리에 1.25배의 배당률을 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코비치와 맞붙는 정현이 다시 한 번 두 팔을 하늘 위로 뻗을 수 있을까? 사진= (호주)박준용 기자
[테니스코리아= 이상민 기자]호주오픈 남자 단식 최대 복병으로 떠오른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58위)이 다시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있을까?
세계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를 물리치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16강에 오른 정현이 자신의 우상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4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세계 주요 베팅업체는 조코비치의 승리를 점쳤다.
이는 예상된 결과로 테니스 팬들의 관심은 배당률에 집중됐다. 배당률에 따라 승리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 최대 베팅사 'bwin' 정현의 승리에 4.10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조코비치의 승리에는 1.22배의 배당을 걸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만약 정현의 승리에 100원을 걸어 적중한다면 410원 받게 된다.
Bwin은 정현의 세트스코어 3-2 승리에는 11.00배를 측정해 그 가능성을 낮게 봤다. 조코비치 3-0 승리에는 2.10배를 걸었다.
정현의 첫 세트 승리에는 3.20배의 배당률을 걸어 보다 높은 가능성을 제시했다.
'William Hill' 역시 정현의 승리에 4.20의 배당률, 조코비치의 승리에는 1.22배를 책정하며 정현의 패배를 예상했다.
하지만 수치는 참고용일 뿐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William Hill은 지난 정현과 즈베레프의 32강에서 정현의 3-2 승리에 6.50배의 배당률을 제시하며 그 가능성을 낮게 봤지만 보기 좋게 예측이 빗나갔다.
이밖에 'Bet365'은 정현의 승리에 4.00배, 조코비치의 승리에 1.25배의 배당률을 걸었다.
정현의 3-0 승리에는 11.00배를 책정했고 3-1 승리에는 9.50배, 3-2 승리에는 10.00배의 배당률을 걸었다. 반면, 조코비치의 3-0 승리에는 2.20배, 3-1 승리에는 3.75배, 3-2 승리에는 6.50배의 배당률을 제시했다.
정현이 지난 32강에 이어 16강에서도 세계 주요 베팅업체의 예상을 깨고 그랜드슬램 8강에 진출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정현과 조코비치의 16강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월 22일 오후 5시에 센터코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다.
글= 이상민 기자(rutina27@tennis.co.kr), 사진= (호주)박준용 기자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창간 26주년 기념 '정기구독 1+1 특별 이벤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