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트센터 2시간 둘러본 북 점검단..오전에 서울로

김수영 기자 입력 2018. 1. 21. 20:12 수정 2018. 1. 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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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이번에는 현송월 단장 일행이 머물고 있는 강릉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수영 기자! (네, 강릉입니다.) 오늘(21일) 북측 점검단이 강릉에서 여러 곳을 다녔죠. 지금은 어디에 있나요?

<기자>

북측 점검단 일행은 지금은 외부 일정을 일단 마무리하고 제 뒤로 보이시는 경포호 근처 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오늘 강릉에서 두 곳을 둘러봤는데 공연 장소는 강릉아트센터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송월 단장 일행이 강릉 아트센터에 들어가는 모습인데요, 이곳을 2시간 넘게 둘러봤습니다.

음향 체크도 하고 아트센터 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강릉 명륜고등학교 안에 있는 황영조 체육관에도 들렀습니다만 그곳에서는 10여 분 정도 머무는 데 그쳤습니다.

때문에 북측이 강릉아트센터로 마음을 정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은 오전에 서울로 오는 일정입니까.

<기자>

네, 이곳 숙소에서 오전에 서울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공연장들을 둘러볼 텐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립극장과 장충체육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북측에서 1천5백 석 이상 규모의 공연장을 원하고 있어서 어떤 장소를 고를지 관심입니다.

현 단장 일행은 내일 서울 지역 후보지를 둘러본 뒤 오늘 내려왔던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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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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