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준용 "감독님이 믿어준다, 기회가 왔을 때 잡겠다"

김진성 입력 2018. 1. 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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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기회가 왔을 때 잡겠다."

SK 최준용이 21일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서 3점슛 3개 포함 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경기종료 직전 애런 헤인즈의 패스를 받아 우중간 쐐기 3점포를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용은 "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더 많은 연승을 하려면 좀 더 집중해야 한다. 40분 내내 잘 할 수는 없다. 잘 할 때도, 못 할 때도 있다. 많이 앞설 때 집중력이 떨어졌다. 이기고 있을 때도 질 때처럼 집중해야 한다. 리바운드도 빼앗기고 수비도 되지 않았다"라고 돌아봤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다. 최준용은 "감독님이 기회를 많이 주신다.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감독님이 믿음을 주실 때 나도 믿음을 줘야 한다, (김)선형이 형이 없으니 해결사가 헤인즈 뿐이다. 어리다고 생각하지 말고 마지막에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특별귀화가 확정된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대표팀 합류에 대해 국가대표 최준용은 "다치지 않고 대표팀에 합류하면 좋을 것 같다. 대표팀에서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SK 경기가 중요한 상황이다. 대표팀 소집 시기에 다시 생각해보겠다"라고 밝혔다.

4쿼터 마음가짐에 대해 최준용은 "4쿼터에 시소게임이 되면 헤인즈에게 공을 주려고 한다. 우리 팀에서 가장 득점 확률이 높은 선수다. 헤인즈도 나를 믿어주는 것 같다. 나도 헤인즈의 패스를 받을 때 득점을 해서 믿음을 줘야 한다. 득점력을 키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준용.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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