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AI 적용 '지능형 콘텐츠' 개발 첫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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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콘텐츠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연구개발 과제를 진행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핵심 기술인 AI 기술과 콘텐츠 간 융합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문화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지능형콘텐츠개발' 사업을 신설했다"며 "예산은 39억원으로 크지 않지만 앞으로 이 부분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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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캐릭터 생성기술 15억 등
연구기관·민간에 39억 지원
[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콘텐츠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연구개발 과제를 진행한다. 콘텐츠산업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민간의 AI 기술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문체부는 최근 게임,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와 AI 기술 간 융합을 핵심으로 하는 '지능형콘텐츠개발 사업'을 2018년도 문화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신규과제로 선정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기관·민간 컨소시엄에 올해 총 3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핵심 기술인 AI 기술과 콘텐츠 간 융합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문화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지능형콘텐츠개발' 사업을 신설했다"며 "예산은 39억원으로 크지 않지만 앞으로 이 부분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지능형콘텐츠개발 사업 중 애니메이션·게임 제작 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3D 캐릭터 생성 기술'에 15억원,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동작·표정 등을 딥러닝으로 학습해 스스로 캐릭터를 표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지능형 캐릭터 저작 및 서비스 모델 개발'에 12억원을 배정했다. 또 애니메이션의 카메라 워크를 자동으로 구현하는 AI 프로그램인 '애니메이션 카메라 워크 추적 기술'과 딥러닝으로 회화 기법을 학습하고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AI 기술을 개발하는 'AI 기반 창작 아틀리에 발굴 및 구축 기술' 등에 각각 6억원을 투입한다.
문체부는 'AI 기반 3D 캐릭터 생성 기술' 연구개발의 경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수행하도록 하고, 나머지 연구개발은 공모를 통해 선발할 민간 컨소시엄들이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주 중 컨소시엄 모집 공고를 내고, 이르면 4월부터 연구개발이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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