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코미어, 오즈데미르 KO시키고 3차 방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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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9, 미국)가 3차 방어에 성공했다.
코미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UFC 220 코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볼칸 오즈데미르(29, 스위스)를 2라운드 2분 만에 파운딩 TKO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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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UFC 220 코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볼칸 오즈데미르(29, 스위스)를 2라운드 2분 만에 파운딩 TKO로 꺾었다.
1라운드 초반은 오즈데미르가 앞섰다. 오즈데미르는 적극적으로 다가가 펀치 공세를 퍼붓고 더티복싱으로 코미어를 케이지로 몰았다.
하지만 코미어는 강했다. 중반 무렵 라이트 정타에 이어 펀치 연타를 상대 안면에 적중시킨 후 분위기를 자기 쪽으로 끌고 왔다. 종료 15초를 남기고는 오즈데미르의 킥을 캐치한 뒤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백초크를 시도하던 중 공이 울렸다.
2라운드. 코미어는 라운드가 시작되자 마자 싱글렉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곧바로 상위 포지션을 점령한 뒤 오즈데미르의 팔을 제압하고 안면에 파운딩을 퍼부었다. 포지션을 완전히 제압당한 오즈데미르는 코미어의 그라운드 압박에 속수무책이었고, 심판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이날 승리 후 코미어는 옥타곤에서 무릎을 끓고 "이 자리에 오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존 존스에 두 번 졌고, 공석이 된 타이틀을 두 번 차지했다"며 "오즈데미르는 위험한 상대지만 그라운드는 내 영역"이라고 했다.
코미어는 지난해 4월 UFC 210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같은 해 7월 UFC 214에서 존 존스와 방어전을 치러 패했지만 존스의 금지약물 적발로 벨트를 되찾았다. 이날 승리로 총전적 19승 1패 1무효가 됐다.
반면 '신성' 오즈데미르는 UFC 3연승 끝에 첫 패배를 안았다. 총전적 15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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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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