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北 점검단 방남 환영..野, 평화올림픽 방해말아야"

김수완 기자 2018. 1. 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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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남북한 단일팀 구성이 발표되고 북한의 현송월 삼지원 관현악단 단장이 방문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속도를 관련해 21일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야당을 향해 "갈팡질팡 그만하고 평창올림픽이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 역시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 선수단 참가와 북한 사전점검단 방남을 환영하면서 "이로써 평창동계올림픽은 진정한 평화 올림픽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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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野, 평창올림픽 방해에 여념 없어"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남북한 단일팀 구성이 발표되고 북한의 현송월 삼지원 관현악단 단장이 방문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속도를 관련해 21일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야당을 향해 "갈팡질팡 그만하고 평창올림픽이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사안 하나 하나 뚜벅뚜벅 한반도 평화를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며 이렇게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지금 문재인 정부가 평화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또한 국회가 통과시킨 특별법을 준수하며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한국당을 비롯한 보수 야당은 평창올림픽을 방해하기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한국당이 북한의 사전점검단 연기 결정에 대해 곧바로 "북한의 어깃장 놀음에 정부가 말려들었다"는 비판을 한 데에 대해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는 비판을 위한 비판"이라며 "보수 정권이 대결 구도로 만들어 놓은 남북 관계 9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남북 간 인내와 노력, 상호 신뢰를 위한 대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일깨워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북측의 사전점검단이) 예정한 1박2일 일정이 순조롭게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들은 평화를 원하지, 한국당이 원하는 불신과 대결 구도, 공포감 조성을 결코 바라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 역시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 선수단 참가와 북한 사전점검단 방남을 환영하면서 "이로써 평창동계올림픽은 진정한 평화 올림픽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대화의 변화가 있음에도 연일 반대만 하는 한국당은 비난을 중단해야 한다"며 "정치권도 온 국민의 바람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ability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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