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담] PO향한 본격적인 레이스, 4강 직행 티켓의 주인은 누구?

김용호 2018. 1. 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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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21일 오후 3시 경기를 마지막으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가 마무리되며 오후 5시 서울 SK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로 5라운드 문이 열린다. 5라운드가 끝난 뒤 2월 중순이 지나면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을 위해 또 한 번의 휴식기에 돌입하는데 이는 또 하나의 순위 경쟁에 대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6위와 7위의 승차가 5경기로 벌어지며 사실상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팀의 윤곽이 조금씩 잡히고 있다. 때문에 6강 플레이오프 진출보다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 경쟁이 더 뜨거워졌다. 과연 4강에 직행할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그리고 현재의 리그 구도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의견을 나눠보았다.



Q. 4라운드가 끝나가는 상황에서 원주 DB는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 뒤를 전주 KCC와 서울 SK가 뒤쫓고 있다. 이 세 팀이 여전히 3강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김찬홍_ 세 팀은 1명만 잘 하는 팀이 아니라는 공통점이 있다. 에이스들의 꾸준한 활약과 함께 주전과 식스맨 모두의 활약이 빛나는 팀이다. DB는 버튼과 두경민의 조합과 함께 김태홍 같은 식스맨들이 버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주성과 윤호영도 출전 시간 동안에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SK는 김선형이 빠진 상황에서 애런 헤인즈가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으면서 최근 최준용의 활약까지 빛나고 있다. KCC는 안드레 에밋 의존도가 높지만, 최근 에밋이 부진을 하고 있지만 찰스 로드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고 최근 송교창도 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탄탄한 선수층이 3강의 요인이라 생각한다.

김용호_ 큰 기복 없이 꾸준한 득점을 해줄 수 있는 국내 선수가 있다는 게 현재 상위 세 팀의 자리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DB는 국내 득점 2위인 두경민(16.7점)이 있고 KCC에도 이 부문 3위인 이정현(13.0점)이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 SK는 10위 김민수(10.7점)가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상위 두 팀과는 달리 최준용(9.9점)까지 꾸준히 득점을 보태고 있다. 

이에 또 하나의 요인을 꼽자면 득점만큼 동반되는 리바운드일 것이다. 현재 세 팀은 안양 KGC인삼공사에 이어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나란히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득점만 많다고 승리할 수 는 없다. 현재 팀 리바운드 순위를 보면 DB, SK, KCC 순으로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승부처에서의 리바운드 1개는 경기 결과를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기 때문에 제공권의 우위도 현재의 순위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서호민_ 국내 포워드진의 활약을 꼽고 싶다. 세 팀 모두 공통점이 있다면 건실한 국내 포워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선두 DB의 경우 베테랑 김주성과 윤호영을 중심으로 김태홍과 서민수, 김영훈 등 신구조화가 잘 이뤄진 포워드 라인을 구축했다. 또, 최근에는 이지운이 궂은일을 도맡는 등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며 DB 국내 포워드진은 그야말로 양과 질을 모두 갖추게 됐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김주성과 윤호영, 두 베테랑 선수의 활약을 언급하고 싶다. 두 선수 모두 팀의 기둥으로서 후배 선수들을 이끌어 주는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또한 경기 내적으로 봤을 때는 김주성이 후반전 조커로 나서며 중요한 순간마다 3점슛을 꼬박꼬박 터트리고 있고, 윤호영 역시 강점인 세로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에서는 하이-포스트에서 피딩을 통해 동료들의 득점을 돕는 등 사실상 DB 전력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이렇게 선배들이 팀을 든든히 지탱해줌으로써 김태홍과 서민수, 김영훈 등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선수들도 신이 난 듯 연일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SK는 10개 구단 중 국내 포워드 라인의 높이가 가장 좋은 팀이다. 문경은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김민수와 최부경, 최준용 등 2미터가 넘는 포워드 자원을 골고루 기용, 빅 라인업을 가동하고 있다. 힘과 높이를 겸비한 이들은 애런 헤인즈와 함께 3-2드롭존 수비를 펼치며 상대 공격을 무력화 시키고 있다. 또한 최준용의 경우 공격 시에 볼 핸들러 역할까지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 신인 안영준까지 팀 색깔에 빠르게 녹아들며 SK의 포워드진은 더욱 막강해지는 효과를 누리게 됐다.

KCC 역시 신예 송교창의 눈부신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송창용, 최승욱 등 외곽슛과 수비력을 두루 갖춘 선수들도 자기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여기에, 얼마 전 상무에서 전역한 정희재까지 가세하면서 포워드진의 뎁스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조영두_ DB는 이상범 감독이 팀을 잘 만들어 놨다. 두경민과 버튼은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며 득점을 책임지고 있고, 김태홍, 서민수 등 주로 식스맨으로 뛰던 선수들의 기량이 급성장했다. 승부처에서는 베테랑 김주성, 윤호영이 존재감을 보여주며 무서운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KCC는 이정현이 가세하며 전 포지션에 안정감이 생겼다. 시즌 초반 모래알 같은 조직력을 보이며 삐걱거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손발이 맞아가며 팀이 단단해지고 있다. 하승진이 전성기 기량을 회복하며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고, 시즌 전 우려했던 로드와 에밋 조합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SK는 속공을 바탕으로 한 빠른 농구로 재미를 보고 있다. 정통 센터는 없지만 장신 포워드 군단을 앞세운 높이도 위력적이다. 헤인즈가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김민수와 최준용은 지난 시즌 보다 나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신인 안영준도 저돌적인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Q. 시즌 초반에는 주춤했지만 울산 현대모비스도 10연승을 기록하는 등 상위권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안양 KGC인삼공사도 최근 흔들리기는 했지만 꾸준히 승리를 쌓고 있는데. 과연 이 두 팀이 깨질 듯 말 듯한 3강 체제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김찬홍_ 두 팀이 3라운드 후반부터 4라운드까지 연승행진을 달리며 선두권을 위협했으나 잠깐 주춤했다. 하지만 이 두 팀 모두 충분히 올라올 수 있는 팀이다. 무엇보다 두 팀은 모두 경험이 풍부한 팀이다.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충분히 자기들이 원하는 농구를 할 수 있는 팀이다. 최근 부진에 빠진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준다면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KGC인삼공사가 충분히 상위권을 위협할 수 있을 것 같다.

김용호_ 두 팀 모두 전반기에 있었던 긴 연승 구간이 반복되지 않는 이상 쉽지 않을 것이다. 현재 3위 SK와 4위 현대모비스의 승차는 2.5경기. 산술적으로 뒤집기가 불가능하다고 확정지을 수는 없는 승차이지만 1위와 2위의 2경기차도 좁혀질 듯 하면서 좁혀지지 않고 있다. 더욱이 상위 세 팀이 현재 연승 행진 중이기 때문에 승패를 반복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와 KGC인삼공사의 입장에서는 3강을 깨뜨리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조금 더 보태자면 현재 두 팀이 안고 있는 불안요소를 남은 두 라운드동안 깔끔히 해결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결국 4라운드가 끝날 때 까지 두 외국 선수가 동시에 폭발하기 위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삼각편대의 위력에 기복이 생기고 있다.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은 체력적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며 큐제이 피터슨에게서 종종 나오는 무리한 공격 시도는 중요한 순간 팀에게 독이 될 수 있다.

서호민_ 현대모비스의 경우, 단호하게 ‘NO’라고 말하고 싶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내내 기복 있는 경기력을 거듭하고 있다. 그나마 지난 12월 이대성의 복귀와 이종현의 각성으로 한 때 10연승을 달리며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그 이후 다시 승패를 반복하며 더 이상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레이션 테리와 마커스 블레이클리, 두 외국 선수 간의 시너지 효과가 나오고 있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 예로, 올 시즌 35경기 중 두 선수가 동시에 +20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단 2경기에 불과하다.

유재학 감독 또한 시즌 내내 “둘이 동시에 터지는 날이 없다”며 고민을 털어놓고 있다. 어쨌거나 KBL 리그 특성상 우승권에 근접하기 위해서는 외국 선수들의 활약이 가장 중요하다. 현대모비스가 향후 플레이오프 같은 큰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가 아닐까 싶다.

반면, 5위 안양 KGC인삼공사는 사이먼의 반등 여부에 앞으로 상위권으로 가느냐가 달렸다고 본다. 오세근이 여전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데이비드 사이먼의 경기력이 최근 들어 오락가락 하고 있다. 이전과 달리 골밑에서 좀처럼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외곽일변도의 공격만을 연발하고 있다. 물론, 많은 경기를 치렀던 탓에 체력적인 문제도 분명 있었을 것이다. 

조영두_ 두 팀 모두 한계가 있다고 본다. KGC인삼공사는 KCC에 4전 전패를 당했고, DB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도 패했다. 탄탄한 골밑에 비해 가드 진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승부처에서 한 방을 터뜨려줄 선수도 마땅히 없다. 현대모비스는 이종현의 활약이 꾸준하지 못하다. 블레이클리와 테리 모두 정통센터가 아닌 만큼 이종현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종현이 부진하는 날에는 골밑 싸움에서 열세를 보이곤 했다. 테리도 기복이 조금 있는 편이다. 따라서 KGC인삼공사와 현대모비스 모두 상위권 팀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

Q. 뜨거운 감자였던 버논 맥클린의 트레이드는 없었다. 그렇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상위 6개 팀은 어느 정도 팀에 맞는 외국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그렇다면 현재 가장 이상적인 외국선수 조합을 이룬 팀은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김찬홍_ DB가 제일 안정적이라 평할 수 있다. 경험이 풍부한 로드 벤슨은 과거에는 득점도 곧잘 했던 선수였다. 그런 그가 팀의 승리를 위해 스타일을 변화시켰다. 무엇보다 벤슨은 이번 시즌 KBL 첫 시즌인 버튼에게도 많은 노하우를 전수 하고 있다. 그들의 조합 시너지도 상당히 좋다. 시즌 초반에 우려했던 헤인즈와 화이트의 조합도 괜찮다. 제일 아쉬운 팀은 역시 현대모비스가 아닐까싶다. 두 선수가 동시에 터진다면 어느 누구도 쉽게 막지 못할 것이다.

김용호_ 현재의 순위가 이를 대변해준다고 생각한다. DB는 말 그대로 ‘신구 조화’가 가장 잘 이뤄졌다. 어느덧 한국에서 7번째 시즌을 보내며 베테랑 센터로 잡은 로드 벤슨에 이어 프로 첫 시즌임에도 리그를 휩쓸고 있는 디온테 버튼까지. 코트 안팎에서 두 선수가 잘 어울리고 있기 때문에 좋은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고 있다. 

KCC의 외국 선수 조합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많은 이들이 우려했던 찰스 로드의 겨울이 조용히 지나가고 있다는 점. 로드가 팀에 잘 융화된 상황에서 안드레 에밋은 여전히 승부처에서 클러치 능력을 발휘해 줄 수 있는 선수다. 두 선수 모두 한국 무대에는 많이 능통해졌기 때문에 또 하나의 이상적인 조합으로 꼽고 싶다.

서호민_ 딱히 지금까지는 이상적인 외국선수 조합은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시즌 전만 놓고 봤을 때 SK의 애런 헤인즈와 테리코 화이트가 가장 이상적인 외국 선수 조합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두 선수 모두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기대가 컸다. 하지만 이러한 나의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뒤바뀌었다. 

헤인즈가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반면 화이트는 올 시즌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공격력이 워낙 뛰어난 두 선수가 만났기 때문에 볼 소유의 문제도 있었을 것이다. 향후 5·6라운드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두 선수의 공격력이 동시에 폭발하길 기대해본다. 

조영두_ DB의 버튼과 벤슨이라고 생각한다. 버튼은 말할 것도 없이 이번 시즌 최고의 외국선수다. 공을 잡으면 무조건 한 골을 넣을 수 있는 기량을 가지고 있다. 또한 리바운드 참여도 좋고, 시야가 넓어 어시스트 능력도 갖추고 있다. 버튼이 있기 때문에 두경민이 더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벤슨은 라틀리프에 가려졌지만 지난 시즌 더블더블 횟수 2위를 기록했다. 화려하진 않지만 묵묵히 꾸준하게 골밑을 지키고 있다. 또한 본인이 메인 외국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며 욕심 부리지 않고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Q. 이제 6강 플레이오프 경쟁보다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순위 다툼이 더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과연 어느 팀이 4강 직행의 어드밴티지를 누릴 것이라 예상하는가.

김찬홍_ DB와 함께 KCC가 유력하다 생각한다. 시즌 초반 DB의 선두 질주를 아무도 예상 못했지만 이들은 현재 정규리그 1위에 제일 가까운 팀이다. 무엇보다 최근 연승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 KCC는 주전 선수들이 최근 약간의 부상을 달고 있지만 심각한 부상자는 없다. SK의 경우, 김선형이 복귀한다면 충분히 선두권 경쟁을 끝까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김용호_ “좋은 외국선수를 데리고 있는 순서가 곧 팀 순위”라고 했던 유재학 감독을 말을 빌려 본다. 이 말에 준한다면 앞서 본인이 가장 이상적인 외국선수 조합을 가지고 있는 팀으로 꼽았던 DB와 KCC가 현재의 순위를 유지하며 4강에 직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나의 변수가 있다면 KCC가 SK를 상대로 1승 3패, 열세에 처해있다는 점이다. 3패 모두 10점 이상의 격차가 있었기 때문에 남은 5,6라운드 맞대결 결과에 따라 2위의 주인공은 바뀔 가능성도 있다.

서호민_ DB와 KCC가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해본다. 올 시즌에 앞서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꼴찌후보’로 평가받던 DB는 정규리그 17경기가 남은 현재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이제는 더 이상 그들의 활약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들도 많지 않을 것이다. KCC는 시즌 중반까지 주전급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지만 지금은 모두 건강히 복귀해 이제 올라갈 일만 남은 상황이다. 더욱이, 시한폭탄과도 같았던 찰스 로드가 악동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모범생으로 변신, 팀에 완벽히 녹아든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조영두_ DB와 KCC를 예상한다. 두 팀의 공통점은 시즌을 치를수록 팀이 단단해지고 있다. DB에게 이제 돌풍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며 8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또한 KCC는 전태풍, 송교창, 에밋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들이 제 컨디션을 찾는다면 더욱 위력적인 팀이 될 것이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윤희곤, 김병문 기자)   2018-01-21   김용호(kk25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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