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서 반 트럼프 '여성행진' ..취임 1주년 실책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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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에 이어 2년째인 여성행진 행사는 여성의 권익을 높이자는 원래의 취지에 따라 힐러리 클린턴등 많은 여성 지도자들이 목소리를 높였고 CNN방송은 "셧다운 상황과 맞물려 더 많은 여성들이 거리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20일 저녁 힐러리 클린턴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성행진은 여성들의 힘과 활력을 보여주는 증거"이며 희망과 반격의 횃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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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이자, 연방정부 셧다운이 시작된 20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반 트럼프 집회 성격의 여성행진(Women's March)이 시작되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째인 여성행진 행사는 여성의 권익을 높이자는 원래의 취지에 따라 힐러리 클린턴등 많은 여성 지도자들이 목소리를 높였고 CNN방송은 "셧다운 상황과 맞물려 더 많은 여성들이 거리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20일 저녁 힐러리 클린턴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성행진은 여성들의 힘과 활력을 보여주는 증거"이며 희망과 반격의 횃불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중간 선거에서도 여성들의 그런 힘을 보고 싶다면서 지난 해 트럼프가 자신을 이기고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로 생긴 여성행진은 트럼프의 왜곡된 여성관과 성차별, 각계 각층에서 불거져나온 성추행과 성차별에 대항해야 한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이 날 여성들의 행진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에 이르기까지 전국 거의 대부분의 도시에서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은 취임 1년 동안 트럼프의 여성의 권리 무시 등 잘못된 시책을 비난하는데 앞장 섰다.
LA에서는 나탈리 포트먼, 에바 롱고리아 등 여배우와 유명 여성들이 시위대를 향해 연설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이 날이 여성들이 행진하기에는 '완벽한 날'이며 이는 자신의 취임 1년 동안의 "경제적 성공과 부의 창조"를 축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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