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역에 '박항서 매직' 열풍.."신뢰할 팀 만들었다"
김용일 2018. 1. 21.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 전역에 '박항서 매직' 열풍이 불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축구대표팀은 20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동남아 국가로는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U-23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 감독은 두달여 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 베트남 선수들에게 '승리 DNA'를 심고 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베트남 전역에 ‘박항서 매직’ 열풍이 불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축구대표팀은 20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동남아 국가로는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 이라크와 8강에서 전,후반 연장까지 3-3으로 비긴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지난 17일 사상 첫 8강에 이어 사흘 만에 4강까지 진입하면서 박 감독은 단숨에 베트남의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이라크전 승리 직후 수도 하노이와 남부도시 호치민 등 주요 도시에 수천 명의 시민이 길거리에 나와 승리에 환호했다.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오토바이를 탄 채 베트남 국기 ’금성홍기’를 흔드는 모습도 목격됐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U-23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 감독은 두달여 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 베트남 선수들에게 ‘승리 DNA’를 심고 있다. 베트남소리의방송(VOV)은 ‘박 감독이 베트남을 신뢰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켄흐14’도 박 감독이 이라크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기자들에게 박수받은 소식을 전했고, 베트남 축구해설가는 박 감독을 ‘베트남의 히딩크’라며 “박 감독이 더 놀라운 선물을 줄 것을 약속했다”고 했다.
박 감독의 베트남은 23일 카타르와 결승행 길목에서 만난다.
kyi048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서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수지 닮은 꼴'로 유명한 女의 아찔한 일상
- "말라서 아파" 윤아 성희롱 발언한 BJ 논란
- 정용화의 대학원 논란, 거듭된 사과에도 '싸늘'
- 수지, 신곡 티저서 뽐낸 우월한 비주얼
- 'AFC 4강 쾌거'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신화
- 女 컬링, 그랜드슬램서 평창 첫 상대 제압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