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한 미사일 EEZ 밖 떨어져도 선박·항공기에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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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북한이 동해 쪽으로 발사하는 탄도미사일이 자국 영해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경우에도 선박이나 항공기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자국 EEZ에 도달하지 않으리라고 판단돼도 선박이나 항공기를 대상으로 항행·항공정보를 제공하도록 관련 시스템을 정비해 지난달 말부터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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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정부는 북한이 동해 쪽으로 발사하는 탄도미사일이 자국 영해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경우에도 선박이나 항공기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NHK에 따르면 지금까지 일본 정부는 자국 영토나 영해에 미사일이 떨어질 우려가 있을 경우엔 전국순간경보시스템(J-얼럿)으로, EEZ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되면 선박과 항공기에 항해·항공정보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어민들 사이에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위협적인 만큼 고각 발사에 따라 EEZ 밖에 떨어질 경우에도 관련 정보를 제공해 달라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자국 EEZ에 도달하지 않으리라고 판단돼도 선박이나 항공기를 대상으로 항행·항공정보를 제공하도록 관련 시스템을 정비해 지난달 말부터 운용하고 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NHK에 "앞으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실패한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발사정보가 제공된다"며 "다만 단거리미사일 등은 정보제공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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