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 올해부터 '신입생 입학금' 전면 폐지

김기준 기자 2018. 1. 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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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학(총장 공병영)은 정부의 교육정책 기조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2018학년도부터 신입생 입학금을 전면 폐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도립대학에 따르면 전날 개최한 2018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등록금 책정 안을 심의, 의결하면서 입학금 폐지와 등록금(수업료) 동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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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은 4년 연속 동결..생산적 복지향상 주력
지난 19일 충북도립대학이 2018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입학금 폐지와 등록금(수업료) 동결을 의결하고 있다(충북도립대학 제공).2018.01.19.© News1

(옥천=뉴스1) 김기준 기자 = 충북도립대학(총장 공병영)은 정부의 교육정책 기조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2018학년도부터 신입생 입학금을 전면 폐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도립대학에 따르면 전날 개최한 2018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등록금 책정 안을 심의, 의결하면서 입학금 폐지와 등록금(수업료) 동결을 확정했다.

이 대학은 지난 2015년 기성회비를 폐지했고,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하며 생산적 교육복지 확대에 주력해 왔다.

현재 이 대학의 재학생 80%가 장학혜택을 누리고 있고, 60%는 등록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다.

또 다양한 등록금 혜택과 함께 충북 도내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해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 대학의 2018학년도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82만1000원, 공학·자연·예체능계열 95만6000원이다.

이는 사립 전문대학의 3분의 1 정도이며, 비교적 등록금이 저렴한 국‧공립대학 가운데 최저 수준으로 알려졌다.

공 총장은 “충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입학금 폐지와 등록금 동결을 확정했다”라며 “입학금 폐지를 통해 국정 운영 5개년 계획 발표와 더불어 학비를 낮추고자 하는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soknisan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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