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이슈]'즈베레프 격파' 정현, 다음 상대는 '우상' 조코비치 유력

황덕연 입력 2018. 1. 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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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자랑' 정현(세계랭킹 58위)이 호주오픈 16강에 안착했다.

정현의 16강전 상대는 자신의 우상,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4위·세르비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정현의 16강전 상대는 과거 정현이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혔던 조코비치가 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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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 / 사진=JTBC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한국 테니스의 자랑' 정현(세계랭킹 58위)이 호주오픈 16강에 안착했다. 정현의 16강전 상대는 자신의 우상,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4위·세르비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정현은 2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세계랭킹 4위·독일)에 세트 스코어 3-2(5-7, 7-6, 2-6, 6-3, 6-0)로 승리했다.

정현은 이날 승리로 많은 역사를 썼다. 정현은 즈베레프와의 경기 전까지 톱 텐 랭커들을 상대로 8전 전패를 기록했었지만, 이날 대망의 첫 승리를 신고했다. 또한 정현은 지난 2007년 9월 US오픈에서 이형택이 세운 메이저 대회 16강 기록과 10년 4개월 만에 동률을 이뤘다.

정현의 16강전 상대는 과거 정현이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혔던 조코비치가 될 확률이 높다. 조코비치는 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세계랭킹 22위·스페인)과 경기를 펼친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비놀라스와의 상대전적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어 16강 진출이 유력하다. 정현은 지난 2016년 호주오픈에서 조코비치와 맞대결을 펼쳐 세트 스코어 0-3(3-6, 2-6, 4-6)으로 패배한 바 있다.

한편 호주오픈 16강전은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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