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 4위에 대역전극.. 호주오픈 16강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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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22·한체대·세계랭킹 58위)이 알렉산더 즈베레프(21·독일·4위)를 꺾고 그랜드슬램 대회 첫 16강 진출을 따냈다.
정현은 2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3회전(32강)에서 즈베레프에 3-2(6-7 7-6 2-6 6-3 6-0)로 역전승했다.
정현은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22위·스페인) 경기의 승자와 22일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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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22·한체대·세계랭킹 58위)이 알렉산더 즈베레프(21·독일·4위)를 꺾고 그랜드슬램 대회 첫 16강 진출을 따냈다.
정현은 2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3회전(32강)에서 즈베레프에 3-2(6-7 7-6 2-6 6-3 6-0)로 역전승했다. 당초 이 경기는 세계 랭킹에서 우위에 있는 즈베레프의 승리가 예상됐다.
1세트를 5-7로 아쉽게 내준 정현은 2세트를 치열한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강력한 서브를 앞세운 즈베레프에게 3세트를 2-6으로 무기력하게 내줬지만 4세트를 41분 만에 6-3으로 이기고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4세트를 가볍게 따낸 정현은 마지막 5세트 역시 자신의 분위기대로 끌고 갔다. 연속해서 9점을 따내는 등 기량을 과시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예민해진 즈베레프는 급기야 라켓을 집어던지고 부러뜨리는 등 무너져 내렸다. 정현의 상대의 행동에 전혀 동요하지 않고 경기에 더욱 집중했다. 마지막에는 서브 에이스까지 연거푸 터뜨리며 3시간 22분여의 혈투 끝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정현은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22위·스페인) 경기의 승자와 22일 8강 진출을 다툰다.
강현경 기자 hkk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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