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나경원 서한..당파적 이익 위해 올림픽 수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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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남북 단일팀 구성 반대 서한과 관련 "당파적 이익을 위해 올림픽을 수단화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효은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나 의원은)남북 단일기 공동입장도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래 9차례나 있었음에도 단일기 사용까지도 트집을 잡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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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남북 단일팀 구성 반대 서한과 관련 "당파적 이익을 위해 올림픽을 수단화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효은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나 의원은)남북 단일기 공동입장도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래 9차례나 있었음에도 단일기 사용까지도 트집을 잡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까지 지낸 분이 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이고, 북한의 체제선전장이라는 인식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한때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북아시아의 항구적 평화를 촉구하지 않았나"라면서 "나 의원은 올림픽의 정치 중립성을 운운하며 당파적 이익을 위해 평창올림픽을 활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그는 "코앞에 닥친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한 마음 한 뜻으로 준비해도 모자랄 판에 국론분열을 부추기는 서한정치는 국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인 나 의원은 앞서 "남북 단일팀 구성과 한반도기 공동입장은 올림픽 헌장을 위반할 수 있다"는 뜻을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전달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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