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계체 영상] '냉정' 미오치치 vs '열정' 은가누, 마지막 눈싸움

이교덕 기자 2018. 1. 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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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치치와 은가누가 오는 21일 옥타곤에서 만나기 전 마지막으로 대면했다.

20일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UFC 220 계체에서 미오치치는 111.58kg을, 은가누는 119.29kg을 기록하고 마주 서서 눈빛을 주고받았다.

흐름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건 미오치치의 작전이다.

초반 은가누의 강공에 정면에서 맞불을 놓을 것인가, 레슬링을 섞어 장기전으로 끌고 가 은가누를 지치게 할 것인가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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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D-1.

소방관 파이터 스티페 미오치치(35, 미국)는 프란시스 은가누(31, 카메룬)의 타오르는 불주먹을 끌 수 있을까?

미오치치와 은가누가 오는 21일 옥타곤에서 만나기 전 마지막으로 대면했다.

20일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UFC 220 계체에서 미오치치는 111.58kg을, 은가누는 119.29kg을 기록하고 마주 서서 눈빛을 주고받았다.

미오치치는 냉정한 승부사. UFC에서 처음으로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한 헤비급 챔피언이 되려고 한다. 계체 후 "앤드 스틸(And still, 여전히 내가 챔피언)"을 외쳤다.

은가누는 피가 뜨거운 무서운 성장세의 타격가. UFC 최초 아프리카 출신 챔피언에 도전한다. "아직 내 진가를 아는 사람이 없다"며 승리를 자신한다.

▲ 스티페 미오치치와 프란시스 은가누는 이제 옥타곤에서 만난다.

경기 초반부터 옥타곤이 달아오를 전망.

미오치치는 최근 5연승을 (T)KO로 따냈고 그중 안드레이 알롭스키·파브리시우 베우둠·알리스타 오브레임·주니어 도스 산토스를 1라운드에 쓰러뜨렸다.

은가누는 12번(11승 1패) 싸우면서 한 번도 3라운드까지 가지 않았다. 초반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엄청난 화력을 갖고 있다. 이번에도 "2라운드 안에 미오치치를 눕힌다"고 예고한다.

흐름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건 미오치치의 작전이다. 초반 은가누의 강공에 정면에서 맞불을 놓을 것인가, 레슬링을 섞어 장기전으로 끌고 가 은가누를 지치게 할 것인가 선택해야 한다.

UFC 220은 올해 첫 UFC 페이퍼뷰 이벤트다. 코메인이벤트에서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도전자 볼칸 오즈데미르가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펼친다.

언더 카드는 21일 오전 9시부터 스포티비,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온에서 생중계된다. 메인 카드는 낮 12시부터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온에서 볼 수 있다.

■ UFC 220 계체 결과

[헤비급 타이틀전] 스티페 미오치치(246파운드/111.58kg) vs 프란시스 은가누(263파운드/119.29kg)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다니엘 코미어(205파운드/92.99kg) vs 볼칸 오즈데미르(205파운드/92.99kg)

[페더급] 캘빈 케이터(145.5파운드/66.0kg) vs 셰인 버고스(146파운드/66.22kg)

[라이트헤비급] 지안 빌란테(206파운드/93.44kg) vs 프란시마르 바로소(205파운드/92.99kg)

[밴텀급] 토마스 알메이다(135.5파운드/61.46kg) vs 롭 폰트(136파운드/61.69kg)

[페더급] 카일 보시니악(146파운드/66.22kg) vs 브랜든 데이비스(146파운드/66.22kg)

[웰터급] 사바 호마시(171파운드/77.56kg) vs 압둘 라작 알하싼(170파운드/77.11kg)

[플라이급] 더스틴 오티즈(125.5파운드/56.93kg) vs 알렉산드레 판토자(126파운드/57.15kg)

[페더급] 댄 이게(145.5파운드/66.0kg) vs 훌리오 아르세(146파운드/66.22kg)

[페더급] 맷 베세트(146파운드/66.22kg) vs 엔리케 바르졸라(145.5파운드/66.0kg)

[라이트급] 이슬람 마카체프(156파운드/70.76kg) vs 글레이슨 티바우(155파운드/70.3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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