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방남 통보 하루도 안돼 돌연 "중지"..왜?

이승표 2018. 1. 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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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ㆍ김철웅 전 평양국립교향악단 피아니스트>

북한이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 계획을 전격 중지했습니다.

자신들의 제안을 하루도 안 돼 번복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두 분 전문가 모셨습니다.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평양국립교향악단 피아니스트 출신 김철웅 씨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정부 들어 북한 인사의 첫 남측 방문이 실행 직전 취소되자 통일부도 상당히 당혹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북측은 왜 파견 중지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 걸까요?

<질문 2> 우리는 북측에 현송월 등이 방남 할 경우 경호, 동선 등 자세한 계획과 함께 우리 측 선발단의 2박 3일간 방북 일정을 통지했습니다. 이날 오후 늦게까지 답신하지 않다가 번복한 건데, 이런 조율 과정에서 마찰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질문 3> 북측이 특별한 이유 없이 '남측 길들이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없지 않지만 김정은이 신년사 이후 보여 온 적극적인 태도를 보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4> '김정은의 옛 애인' 등 현송월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설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최고 존엄을 비하했다고 판단, 이에 대한 불만의 표시일까요?

<질문 4-1> 북한이 남측에 보내기로 한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현송월임을 공식화한 것은 어떤 의도였던 걸까요?

<질문 5> 일사천리로 진행되던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관련 남북 간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일로 북한의 참가 계획 전체가 삐걱거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남북한 대표단은 오늘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서 만나 단일팀 문제를 논의합니다. IOC는 "남북 단합 촉진할 더 극적 구상 발표될 것" 이라고 했는데 어떤 성과 기대하십니까?

<질문 7> 어제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북한이 당·정부 간부들을 대상으로 "미국을 끌어내기 위해 남한을 이용해야 한다"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화로 주도권을 쥐면 한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도 했다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7-1> 한쪽에서 남북 대화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지만 다른 한쪽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미국은 전략폭격기 여러 대를 괌에 전진 배치했고, 북한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전날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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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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