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착하게 살자' 항문검사·투명 화장실, 적나라한 교도소의 현실

황서연 기자 입력 2018. 1. 20. 0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착하게 살자'에서 교도소의 실체가 공개됐다.

19일 밤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착하게 살자'에서는 김보성 박건형 유병재 김진우(위너)의 교도소 입성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착하게 살자' 제작진은 출연진 네 사람에게 각각의 가상 죄목을 물어 이들을 교도소에 입소케 했다.

김진우는 입소 직후 화장실이 급하다며 거리낌 없이 투명 화장실의 첫 사용자가 됐고, 추위에 떨던 박건형 김보성 유병재는 그런 막내의 모습을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봐 눈길을 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착하게 살자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착하게 살자'에서 교도소의 실체가 공개됐다.

19일 밤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착하게 살자'에서는 김보성 박건형 유병재 김진우(위너)의 교도소 입성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착하게 살자' 제작진은 출연진 네 사람에게 각각의 가상 죄목을 물어 이들을 교도소에 입소케 했다. 이에 멤버들은 경찰서에서 호송 차량을 타고 교도소로 향하는 과정부터 모든 것을 실제 범죄자들과 똑같이 겪었다.

이들은 범죄자 2인이 1조로 팀을 이뤄 차량을 타고 교도소로 향했다. 범죄자들은 의복을 환복한 뒤 사회에서 지니고 온 모든 물품들을 내놔야 했다. 특히 속옷까지도 주어진 것을 착용해야 해 탈의실에서 모든 옷가지를 벗어야 했고, 항문에 담배나 마약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물품을 숨겨 들어오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서 항문검사까지 실시해야 했다. 출연진은 "모든 것이 털리는 기분"이라며 굴욕감을 드러냈다.

이후 이들은 교도관의 안내에 따라 교도소 안으로 향했다. 수용 거실로 들어간 이들은 실제로 잠긴 문에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각자의 죄수복에 죄수번호를 꿰매고 영치금을 확인하는 등 교도소에서의 삶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투명 화장실이라는 큰 장벽이 있었다. 생활공간과 화장실이 붙어있는 수용 거실의 벽이 투명한 유리로 이뤄져 있던 것. 전문가는 "입소 초기 자살, 자해 등을 기도하는 죄수가 많아 교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처"라며 이에 대해 설명했다. 김진우는 입소 직후 화장실이 급하다며 거리낌 없이 투명 화장실의 첫 사용자가 됐고, 추위에 떨던 박건형 김보성 유병재는 그런 막내의 모습을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봐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착하게 살자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