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캐릭, 시즌 종료 후 은퇴..코치진 합류"

서재원 기자 2018. 1. 2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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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이클 캐릭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맨유 무리뉴 감독은 캐릭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고, 코칭스태프로 합류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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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이클 캐릭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맨유 무리뉴 감독은 캐릭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고, 코칭스태프로 합류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와 인터뷰에서 캐릭의 코치진 합류에 대해 "그가 원하면"이라고 답하면서 "캐릭의 미래는 시즌이 끝난 후 결정될 거라 본다. 팀을 위한 좋은 결정이 될 거라 생각한다. 그가 부상이나 문제 없이 축구를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이 시즌 종료 후 코치진으로 합류한다면 모두가 기뻐할 것이다"고 캐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캐릭은 지난 2006년 1,8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맨유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이번 시즌까지 12시즌 동안 수많은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리그 우승 5회,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유로파리그 우승 1회, FA컵 1회 우승, 리그컵 2회 우승 등 맨유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맨유의 살아있는 레전드로 평가받는 캐릭. 맨유는 그 업적을 높이 평가해, 캐릭을 곧바로 코칭스태프로 합류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진= 영국 '스카이스포츠' 캡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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