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前 FBI 국장, 모교 대학서 '윤리적 리더십' 강의

정진탄 기자 2018. 1. 2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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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으로부터 경질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버지니아 윌리엄·메리(William & Mary)대학에서 윤리적 리더십을 강의하게 된고 AFP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신교 신학자이자 윤리주의자인 라인홀드 니부어의 지지자인 코미 전 국장은 올해 9월부터 윌리엄·메리대학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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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코미 전 미연방수사국(FBI) 국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으로부터 경질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버지니아 윌리엄·메리(William & Mary)대학에서 윤리적 리더십을 강의하게 된고 AFP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신교 신학자이자 윤리주의자인 라인홀드 니부어의 지지자인 코미 전 국장은 올해 9월부터 윌리엄·메리대학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코미 전 국장은 지난 1982년 이 대학을 졸업했다.

이 대학 테일러 레블리 총장은 "코미 전 국장이 우리가 좋은 정부를 가지려면 지도자들이 윤리적 행동과 희생적인 봉사에 지속적인 헌신을 해야 한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학생들이 그의 경험과 지혜로부터 배울 게 많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미 전 국장은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더 높은 충성: 진실과 거짓, 리더십'(A Higher Loyalty: Truth, Lies, and Leadership)이란 책을 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대선기간 자신의 대선팀과 러시아 유착 의혹을 조사 중인 코미 당시 국장을 해임했다.

코미 전 국장은 공화당 출신으로 지난 2013년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임명했다. FBI 국장의 임기는 10년이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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