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싱크탱크 '혁신경제' 출범.."민간서 성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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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성장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 싱크탱크 '혁신경제'가 19일 출범했다.
김준묵 혁신경제 이사장은 "혁신경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민간과 손을 잡고 혁신역량을 키우려는 노력과 더불어 공정경제에 기반해 혁신성장을 주도할 새로운 경제주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며 "혁신경제는 4차산업 등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인이 소통하는 열린 네트워크로 민간에서 성과를 창출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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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성장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 싱크탱크 '혁신경제'가 19일 출범했다. 4차 산업혁명과 신성장,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전문가와 벤처기업인, 시민사회 활동가, 정치인 등이 참여한다.
혁신경제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혁신성장을 위한 민간 싱크탱크 출범을 알렸다. 창립대회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정부여당 인사들도 참석했다.
김준묵 혁신경제 이사장은 "혁신경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민간과 손을 잡고 혁신역량을 키우려는 노력과 더불어 공정경제에 기반해 혁신성장을 주도할 새로운 경제주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며 "혁신경제는 4차산업 등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인이 소통하는 열린 네트워크로 민간에서 성과를 창출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도 화답했다. 유영민 과기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은 미래를 좌우하는 키워드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혁신기술이 사용되면 산업경제 전반의 생산성이 증가하고 건강과 수명 등 삶의 질도 높아진다"며 "올해가 4차 산업혁명의 가시적 변화를 체감하는 원년이 돼야 하는 만큼 민간의 좋은 아이디어를 모으는 데 혁신경제가 큰 역할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출범시킬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의원도 민간주도의 정책개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윤 의원은 "혁신경제는 민간이 주도해 정책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정책과정의 혁신을 이뤘다는 의의도 있다"며 "혁신경제가 만들어 낸 정책들을 잘 소화하고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혁신경제는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산업정책과 전략을 연구하는 민간 싱크탱크다. 김준묵 전 스포츠서울 회장과 이장우 경북대 교수, 문용식 전 나우콤 대표, 고진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장 등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
지난해 대선에서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4차 산업혁명 및 신성장 공약을 만들었던 전문가 그룹들도 대거 혁신경제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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