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선언한 역동적 축구..'살림꾼' 김성준이 살린다

유현태 기자 2018. 1. 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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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이번 시즌 역동적인 축구를 선언했다.

김성준이 새 시즌 FC서울의 역동적인 축구의 키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까.

동료들과 패스를 주고받고, 쉬지 않고움직이는 스타일의 김성준은 서울의 스타일 변신에 힘을 실어줄 선수다.

김성준은 "또 동료들과 함께 볼을 소유하고 협력하며 플레이 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올해 FC서울이 추구하는 역동적인 축구를 펼쳐 보이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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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준 ⓒFC서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FC서울은 이번 시즌 역동적인 축구를 선언했다. 김성준이 새 시즌 FC서울의 역동적인 축구의 키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까.

FC서울은 지난 3일 미드필더 김성준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명주와 주세종이 아산 무궁화로 떠나면서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영입된 선수다. 이번 시즌 서울은 데얀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조금 더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를 하기 위한 것이다.

김성준은 지난 11월 2017년 동아시안컵(EAFF E-1 챔피언십)을 앞두고 울산에서 벌어진 소집 훈련에서 자신의 장점을 "활동량이다. 공격할 때, 수비할 때 모두 필요한 위치에 가주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하면서 "적재적소에 가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동료들과 패스를 주고받고, 쉬지 않고움직이는 스타일의 김성준은 서울의 스타일 변신에 힘을 실어줄 선수다. 그는 현재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한 시즌의 농사를 좌우하게 될 동계 전지훈련 기간은 김성준에게도 중요한 시간이다. 새 클럽에서 새로운 동료들과 경쟁한다. 황 감독이 원하는 움직임을 잘 해내는 것도 중요하다.

서울은 황선홍 감독 아래서 점유와 패스를 조금 더 강조했다.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간결한 패스 플레이와 공간 활용으로 밀집 수비를 해결하려고 했다. 중원의 활동량이 중요하다. 김성준은 "또 동료들과 함께 볼을 소유하고 협력하며 플레이 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올해 FC서울이 추구하는 역동적인 축구를 펼쳐 보이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공세를 유지하다가 역습을 당할 때 약했다는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황선홍 감독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방 압박을 강조했다. 중원에서 많은 양을 뛰어야 하고, 새로 영입된 공격수들 역시 성실하게 수비를 해야 한다. 중원의 김성준의 몫도 당연히 중요하다.

김성준은 이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는다. 김성준은 "서울에 오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멋진 경기장과 그 경기장을 가득 메워 멋진 응원을 펼치는 팬들의 존재였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은 언제나 우승을 목표로 하는 구단이다. 성실하게 훈련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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