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국서부발전 본부장 뇌물수수 혐의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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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특수부(박승대 부장검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한 한국서부발전 김모(60)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앞서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7일 충남 태안 한국서부발전 사무실에서 김 본부장을 체포했다.
업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잡고 체포 당일 사무실과 사택 등도 압수수색했다.
김 본부장은 공기관임원추천위원회가 발표한 서부발전 사장 최종 후보 2배수에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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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지검 특수부(박승대 부장검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한 한국서부발전 김모(60)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앞서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7일 충남 태안 한국서부발전 사무실에서 김 본부장을 체포했다.
업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잡고 체포 당일 사무실과 사택 등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다른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 뇌물수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본부장은 공기관임원추천위원회가 발표한 서부발전 사장 최종 후보 2배수에 들어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해 설립된 발전 전문 공기업이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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