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우버 최대 주주 됐다..지분 15% 확보

입력 2018. 1. 1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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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사장의 일본 소프트뱅크가 우버 지분 인수를 위한 마지막 거래를 18일 종료했다.

두 달 간에 걸친 지분 인수 작업을 통해 소프트뱅크 주도의 투자자 그룹은 최종적으로 17.5%의 우버 지분을 넘겨 받았으며, 소프트뱅크는 단독으로 15%의 우버 지분을 보유하게 돼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타트업인 우버의 최대 주주가 됐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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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사장의 일본 소프트뱅크가 우버 지분 인수를 위한 마지막 거래를 18일 종료했다.

두 달 간에 걸친 지분 인수 작업을 통해 소프트뱅크 주도의 투자자 그룹은 최종적으로 17.5%의 우버 지분을 넘겨 받았으며, 소프트뱅크는 단독으로 15%의 우버 지분을 보유하게 돼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타트업인 우버의 최대 주주가 됐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트래비스 캘러닉 전 우버 CEO(최고경영자)는 자신의 보유주식 29%를 소프트뱅크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분 인수 작업이 종료되면서 우버의 시장가치는 종전 680억 달러에서 30% 줄어든 480억 달러가 됐다. 그러나 여전히 비상장 회사 가운데는 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지닌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초 불거진 성추행 파문과 캘러닉 CEO의 사퇴, 구글의 자율자동차 부문인 웨이모와의 기술 절도 소송, 시장 확충을 위한 불법적 소프트웨어 사용과 관련된 미 연방 당국의 수사 등 악재가 잇따르면서 우버는 위기를 맞았지만, 소프트뱅크가 최대 주주가 돼 새로운 이사 진용이 꾸려짐에 따라 위기 탈출의 전기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우버는 소프트뱅크와의 지분 협상 과정에서 오는 2019년 기업공개(IPO)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n020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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