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아니야' 유승호♥채수빈, 본격 시작된 사랑 '진심은 통했다'(종합)

장수민 기자 2018. 1. 1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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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의 채수빈과 유승호가 진심을 터놓으며 본격적인 사랑을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리마 '로봇이 아니야'에서 조지아(채수빈)은 자신의 방에 하트볼 불이 들어온 것을 보고 김민규(유승호)의 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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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아니야' ©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로봇이 아니야'의 채수빈과 유승호가 진심을 터놓으며 본격적인 사랑을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리마 '로봇이 아니야'에서 조지아(채수빈)은 자신의 방에 하트볼 불이 들어온 것을 보고 김민규(유승호)의 마음을 확인했다. 그 길로 조지아는 김민규가 약속했던 '유성우가 내리는 날 저곳에 널 데려가겠다'라는 약속을 떠올리고 급히 황매산으로 향했고, 김민규도 유성이 내리는 황매산으로 떠냈다.

둘은 유성우가 내리는 황매산에서 재회했다. 김민규는 조지아를 보고 놀랐고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대체 뭐냐. 다 이야기해라"고 전했다.

이에 조지아는 피규어 대행을 해준 조사장이 자신이었고, 그 때 김민규를 처음 만났던 사실을 전했다. 이후 아지3로 김민규의 집에 배달되었단 진실도 전했다.

이에 김민규는 "너보다 나한테 더 화가 난다. 그 꼴을 보고도 믿었다는 내가 스스로 안믿긴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후 조지아는 주방에서 김민규가 버린 한우랑 상추 등을 훔쳐가서 먹은 사실도 고백했다.

이어 김민규는 "인간으로 내 모습은 어땠냐"라고 조지아에 물었고 조지아는 "처음엔 개진상, 개사이코, 개또라이였다. 로봇청소기 생일을 정해주는 걸 보고 정상으로 안 보였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마음이 시렸다. 처음엔 황당하게 들렸던 너의 모든 말들이 어느 순간부터는 다 슬프게 들렸다. 알면 알수록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래서 네가 행복해지길 바라게 됐어. 네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주고 싶어졌다"라고 털어놨다.

이 모습에 김민규는 "목소리 작아서 잘 안들려 내 옆으로 와"라고 곁을 내어줬다. 이후 조지아는 "아침에 너한테 갈 때마다 설렜다"며 감정을 털어놨다.

이후 김민규는 조지아의 손을 잡고 "예쁘네"라고 말했고, 조지아는 "네가 더 예뻐"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여기에 조지아는 자신이 키스했던 날의 감정까지 말하려 했고 김민규는 "좋은 선물은 뜯지 않고 놔두는 거야"라고 그의 말을 듣길 거절했다. 그러나 조지아는 "넌 내가 기다려온 단 한사람이다. 사랑해"라고 고백했고 김민규는 그에게 키스했다.

한편, 황도원(손병호)과 황유철(강기영)은 로봇 아지3을 군사무기로 사용할 전략을 짰고, 언론을 통해 김민규를 매장시킬 준비를 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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