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처리 대구 '기억공간'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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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처리 방안을 고민 중인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가 18일 대구 중앙로역 '기억공간'을 찾아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후 추모시설 건립 과정과 현장 보존 상태 등을 살펴봤다.
기억공간을 둘러본 세월호선체조사위는 재난체험 시설이자 지하철 화재 당시 불에 탄 전동차를 보존·전시하고 있는 대구 팔공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도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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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처리 방안을 고민 중인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가 18일 대구 중앙로역 ‘기억공간’을 찾아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후 추모시설 건립 과정과 현장 보존 상태 등을 살펴봤다.
세월호선체조사위는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조사가 끝난 선체 처리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가장 적합한 선체 처리 방안을 마련하는데 참고하기 위해 이날 대구를 방문했다.
기억공간은 2003년 2월 18일 대구 중앙로역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당시 현장을 보존하기 위해 2015년 12월 국민성금으로 조성됐다. 중앙로역 지하 2층 대합실 내 일부 공간(340㎡)에 사고 당시 검게 그을린 벽면과 기둥, 불에 탄 공중전화 부스와 사물함 등을 그대로 보존했다. 한쪽에는 희생자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 추모벽도 조성돼 있다.
2·18안전문화재단 김태일 이사장은 세월호선체조사위 김창준 위원장 등을 안내하며 기억공간 설치 과정과 현황 등을 설명했다. 기억공간을 둘러본 세월호선체조사위는 재난체험 시설이자 지하철 화재 당시 불에 탄 전동차를 보존·전시하고 있는 대구 팔공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도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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