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마스크', 제대로 고르고 쓰는 법

박상연 2018. 1. 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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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하늘이 뿌옇습니다.

연일 이어진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겹치면서 호흡기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는데요,

필수용품으로 떠오른 미세먼지 마스크, 제대로 고르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겉면에 식약처 인증마크인 '황사마스크' 또는 '의약외품 마스크'라고 적힌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 마스크로는 미세먼지가 제대로 걸러지지 않습니다.

황사용 마스크가 다 같아 보여도 차이가 있습니다.

표지에 적힌 숫자에 따라 차단율이 달라지는 건데요.

KF80이라고 적힌 황사용 마스크는 평균 0.6 마이크로그램의 미세입자 80%를 막는다는 의미고요.

KF94는 0.4 마이크로그램의 미세입자를 94% 이상 막을 수 있습니다.

황사용 마스크를 샀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착용법을 모른다면 무용지물이겠죠.

황사용 마스크는 외부 공기가 새어 들어오지 못하도록 얼굴에 밀착해서 쓰는 게 중요하고요.

재사용 시 기능이 떨어지는 만큼 한 번만 쓰고 버리는 게 좋습니다.

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크기가 작기 때문에 콧속이나 기관지에 걸리지 않고 폐까지 들어가서 면역력을 떨어트리는데요.

장기간 노출되면 각종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마스크를 꼭 쓰고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귀찮다고, 혹은 멋이 안 나거나 비싸다는 이유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 안 하는 분도 많죠.

뒤늦게 후회하지 마시고 오늘 저녁 퇴근길부터는 마스크 하나 사서 건강 챙기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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