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역에 '불청객' 모자반 1천770t 유입.."양식장 피해 우려"

2018. 1. 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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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4개 섬이 다도해 풍광을 이루는 전남 신안 해역에 '바다 불청객' 모자반이 밀려들고 있다.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불어닥친 강풍으로 신안 모든 해역에 모자반 1천700t가량이 유입됐다.

신안군은 해양 쓰레기 수거처리비 등 예산 7억8천500만원을 긴급 배정하는 등 모자반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군은 2015년에도 예산 17억원을 투입해 모자반 1천800여t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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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천4개 섬이 다도해 풍광을 이루는 전남 신안 해역에 '바다 불청객' 모자반이 밀려들고 있다.

18일 전남 신안 해역에 밀려든 '바다 불청객' 모자반. [전남 신안군 제공=연합뉴스]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불어닥친 강풍으로 신안 모든 해역에 모자반 1천700t가량이 유입됐다.

해안가로 흘러든 모자반은 천혜 관광지를 오염시키고 양식시설에 들러붙어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신안군은 해양 쓰레기 수거처리비 등 예산 7억8천500만원을 긴급 배정하는 등 모자반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모자반 발생 원인과 경로 분석을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양식 피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조사가 끝나고 나서 중앙정부에 건의해 관련 법에 따라 복구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신안군은 2015년에도 예산 17억원을 투입해 모자반 1천800여t을 처리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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