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터미널 개장..항공사 확인 꼭!

김현경 2018. 1. 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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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이 4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정식 개장했습니다.

하나였던 터미널이 둘이 되면서 터미널을 잘못 찾아가는 등의 혼선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주의할 점을 김현경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은 모든 출입국 절차가 1터미널과 별도로 이뤄지는 독립적인 터미널입니다.

따라서 터미널을 잘못 찾으면 낭패를 당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과 저가 항공사 이용객은 1터미널로 대한항공 등 4개 항공사 이용객은 2터미널로 가야합니다.

대한항공등 4개 항공사 승객은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에도 1터미널이 아닌 바로 이곳 2터미널 역에 내려야 합니다.

항공사 공동 운항시엔 실제 항공기를 운항하는 항공사의 터미널로 가야하고 18일 이전 1터미널로 출국했더라도 해당 4개 항공사로 귀국시엔 2터미널로 입국하므로 착오가 없도록 해야합니다.

출발 전 항공권에 적힌 이용 터미널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게 좋습니다.

다양한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우선 1터미널과 2터미널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5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1터미널에서 2터미널은 버스로 15분 가량이 걸립니다.

탑승객에겐 출발 하루 전, 세시간 전에 문자를 보내고 출발 시간이 임박해 터미널을 잘못 찾은 승객에겐 아임 레이트 카드를 발급해 우선 수속을 밟게 했습니다.

[이광수/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 "1터미널과 2터미널의 주요 출입구와 교통센터에 안내요원 200명을 배치해서 잘못 도착하는 승객들에 대한 안내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천공항 2터미널은 오늘 새벽 필리핀 마닐라에서 들어온 대한항공편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김현경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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