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nsumer >평창 티켓 못구했다면 '팬투팬' 이용하세요

진민수 기자 2018. 1. 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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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 20여 일을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8일 조직위에 따르면 입장권은 올림픽·패럴림픽대회가 각각 끝나는 시점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언제든 살 수 있다.

조직위는 대회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올림픽·패럴림픽 입장권의 10~20%를 현장 판매분으로 남겨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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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 입장권 정가로 거래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 20여 일을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8일 조직위에 따르면 입장권은 올림픽·패럴림픽대회가 각각 끝나는 시점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언제든 살 수 있다. 온라인 구매를 원하면 평창동계올림픽대회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에 접속하면 되고, 서울시·강릉시·강원도 민원실에 있는 메인티켓센터(MTC), 인천공항·김포공항, 서울·용산·영등포 등 19개 기차역 역사 내 아웃렛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대회 기간에는 각 경기장에 있는 박스 오피스에서도 표를 팔 예정이다.

보고 싶은 경기의 입장권을 아직 구하지 못했다면 평창올림픽대회 공식 입장권 직거래 서비스인 ‘팬투팬’(Fan-To-Fan)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팬투팬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공식 입장권 판매 사이트(https://tickets.pyeongchang2018.com/) 상단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다른 사람이 구매했다가 관람을 못 하게 된 입장권을 재판매하는 곳으로 정가와 같은 가격에 거래된다. 조직위는 대회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올림픽·패럴림픽 입장권의 10~20%를 현장 판매분으로 남겨놨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권고에 따른 조치다. 하지만 판매 동향에 따라 현장 판매분 상황도 바뀔 수 있어 원하는 종목의 입장권을 확보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대회 입장권 판매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림픽 입장권 판매율은 14일 기준 67.6%(107만 장 중 72만2000장), 패럴림픽 판매율은 66%(22만 장 중 14만5000장)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일부 종목의 표는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피겨 남자 싱글은 입장권의 90% 이상이 판매됐다”며 “여자 아이스하키 한국전 표도 구하기 어려우며 남자 아이스하키는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B, C석 표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직위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바이애슬론 등 설상 경기와 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 등 슬라이딩 종목을 꼽았다. 선수들이 총을 등에 멘 후 스키를 타고 일정 거리를 주행하면서 사격을 하는 바이애슬론 경기의 A석은 10만 원이지만 B석은 2만 원이면 된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 모습을 속도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슬라이딩 종목의 가격대는 A석 기준 7만~10만 원, B석 기준 2만~4만 원에 각각 형성돼 있다.

평창 = 진민수 기자 stardu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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