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현장] 잘못 가면 20분 더 걸려.."꼼꼼히 챙기세요"
[뉴스투데이] ◀ 앵커 ▶
투데이 현장입니다.
조금 전 보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자칫 길을 잃겠다 싶게 규모가 큰데요.
처음 가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알차게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김수산 리포터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터미널 공항입구 분기점 이정표에서부터 1터미널과 2터미널로 갈라집니다.
오늘 문을 연 제2여객터미널은 바로 오른쪽 방향인데요.
터미널을 착각해 잘못 내렸더라도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
1터미널과 2터미널을 5분마다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기 때문인데요.
단, 활주로를 돌아가기 때문에 20분 정도 더 소요되는 점은 알아두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출국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6분 정도면 2터미널로 갈 수 있는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서도 역시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2여객터미널이 넓어서 길찾기 힘드시다면 '유보드'를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현재 내 위치를 파악한 뒤 가고자 하는 곳을 눌러서 길찾기 버튼을 누르면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2터미널을 이용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외국 항공사 3곳 모두 네 곳인데요.
외국 항공사 카운터는 F구역에 모여 있고, 나머지는 대한항공 카운터입니다.
출국 시간을 줄이려면 혼자 수속하는 셀프 체크인 기기, 짐을 부치는 수화물 발송 기기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탑승구역에서는 면세점과 환승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탑승하는 곳 서쪽에 있는 환승구역에서는 잠시 눈도 붙일 수 있고요.
디지털 운동 기기로 땀을 흘린 후에 샤워시설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국할 때까지 여유가 있다면 터미널 곳곳에 설치된 미술 작품이나 대합실 5층 전망대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새 터미널을 알차게 이용하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투데이 현장이었습니다.
김수산 리포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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