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직캠] '어렵다 어려워!', 이재영을 향한 이다영의 영상 편지 촬영기

임창만 기자 입력 2018. 1. 18. 06:23 수정 2018. 1. 1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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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22, 현대건설)이 V리그 올스타전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경기 세터로 나선 이다영은 엘리자베스(25득점), 양효진(20득점)을 적절히 도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이다영은 평소처럼 밝은 표정이었다.

이다영은 "지난해에 (이)재영이와 함께 뽑혔는데 (이재영의) 부상으로 인해 올스타전에 함께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둘 다 출전할 수 있게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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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 임창만 기자] 이다영(22, 현대건설)이 V리그 올스타전을 기대하게 했다.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지난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GS칼텍스 KIXX에 세트스코어 3-1(19-25 25-18 25-20 25-13)로 역전승했다.

이날 경기 세터로 나선 이다영은 엘리자베스(25득점), 양효진(20득점)을 적절히 도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이다영은 평소처럼 밝은 표정이었다. 그에게 얼마 남지 않은 V리그 올스타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다영은 "지난해에 (이)재영이와 함께 뽑혔는데 (이재영의) 부상으로 인해 올스타전에 함께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둘 다 출전할 수 있게 기쁘다"고 말했다.

평소 카메라 앞에서 전혀 긴장하지 않는 이다영이지만 언니를 향한 영상편지 촬영은 부끄러워하는 듯했다. 몇 번의 NG 끝에 완성된 이다영의 메시지. "재영아 우리 올스타전 함께하는데 재밌게 하자. 재영아 받아!"이다영은 팬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잘할 때든 못할 때든 상관없이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올스타전 준비한 것이) 많다. 정말 기대해주셔도 좋다. 사랑합니다"고 했다.

V리그 올스타전은 21일 오후 2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다영은 또 어떤 쇼맨십과 매력으로 배구 팬들을 설레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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