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채수빈과 유성우 맞으며 마음 돌리나?(종합)

장수민 기자 2018. 1. 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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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에서 채수빈의 진실을 알게 된 유승호가 괴로워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조지아(채수빈)이 김민규(유승호)의 화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김민규는 뉴스에서 방송하는 유성우를 보러 나섰고, 이 순간 조지아도 함께 해당 장소에 도착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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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로봇이 아니야'에서 채수빈의 진실을 알게 된 유승호가 괴로워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조지아(채수빈)이 김민규(유승호)의 화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규는 조지아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보고 속았다는 사실에 격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이를 발견한 홍백균(엄기준)은 재빨리 챙겨 온 주사를 놓고 응급처치를 했고, 이후 김민규는 구급차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됐다.

김민규는 의식을 잃은 와중에도 조지아에 대한 증오심과 애증으로 계속해 위독한 상태와 회복 상태를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조지아는 김민규의 집을 드나들며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그리고 용서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민규는 앞서 자신이 조지아를 찾기 위해 다녔던 것을 언급하며 "내가 널 찾으러 가지 않았으면 넌 그냥 끝까지 모른 척 숨었겠지. 근데 왜 여길 다시 찾아오느냐"며 화를 냈다. 이어 그는 "너는 나에게 진심이었던 순간이 단 일초라도 있었느냐"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와서 네가 사람이라고 증명하는 것이냐. 가증스럽다. 역겹다. 꺼져라"라고 까지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지아는 "나는 너 안 무섭다. 매일매일 보러 올 거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이후 선혜(이민지)는 김민규를 찾아가 "지아가 왜 너에게 키스했을까, 너에게 자신이 인간이란 사실을 말하고 싶지 않았을까?"라며 김민규에게 마지막 설득을 했다. 이어 김민규는 지아가 곧 호주로 출국한다는 사실에 갈등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김민규는 뉴스에서 방송하는 유성우를 보러 나섰고, 이 순간 조지아도 함께 해당 장소에 도착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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